등록시간: 2012년01월18일 16시24분    김춘석   홈페이지: http://cafe.daum.net/cskimtrs   조회 : 6693  
 철학이 있어야 기업 성장(2012. 1.11, 전기공업신문)


"자신의 철학이 있어야 기업 성장"
김춘석 대신파워텍(주) 부대표

2012년 01월 11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대대적 조직개편, 중장기 비전제시의 핵심 인물
필리핀지사 개설, 파트너업체와 공동 진출 모색
어머니 평소 뜻 따라 대신장학회 설립도 계획 중
이념 정립하는 역할, 조직에선 어머니 같은 역할

수배전반 전문업체인 대신파워텍(주)이 최근 재빠른 기업 리모델링 작업을 보이고 있다.
회사의 격을 높이기 위한 비전선포식, 필리핀지사 개소, 자체 사옥 마련을 위한 준비, 제2공장 물색, 장학회 창설 등 여느 중소기업에서는 기획조차 할 수 없는 사업에 대해 과감히 도전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의 배경에는 김춘석 부대표가 그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감한 발상전환, 도전의식이 없이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현대사회에서 주도적인 자리를 잡기 힘들다는 그의 철학이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크게 소리 내지는 않지만 묵묵히 대신의 밝은 앞날을 열기 위한 설계를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는 김춘석 부대표를 만나 그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대신파워텍(주)이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상당히 파격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김춘석 부대표=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발전하려면 반드시 변화를 위한 노력은 부단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제 평소의 지론입니다.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하고 그만큼 회사의 격을 높여 나가야만 합니다.

저는 지난 2010년 입사 후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고, 지난해 '비전 2015'를 제시해 앞으로 우리 회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 회사는 매년 매출이 2배가량 신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내부 조직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비계획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회사의 조직을 좀 더 계획적이고 생산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기획을 준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의 매출신장 속도를 더욱 끌어 올려 매출 300억을 달성한 후 상장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직원들의 평균연봉도 1억까지 상향시켜 복리후생 강화를 통한 기업의 발전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 우리 회사는 대졸자가 없는 전형적인 중소기업의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만 저는 입사 후 회사의 격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 중 1차로 3명을 대학에 입학시켜 현재 수학 중에 있습니다. 올해 우리 회사의 매출목표는 150억입니다.

큰 문제가 없는 한 이는 반드시 달성되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와 발맞추어 상반기 중 우리 회사는 자체 사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마땅한 건물을 알아보고 있는데 조만간 만족할만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장 리모델링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김천에 제2공장 마련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솔직히 지난 한 해는 저희 회사도 운영자금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냈고, 올해는 신용강화를 통해 기보와 신보 진입을 추진하고, 자재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등 어음을 없애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업은 한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그 사회에 반드시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전 2020'을 통해 우리 회사는 100억의 기금을 마련 대신장학회를 창설,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앞장설 방침입니다. 이는 폐지를 모아 1억 원 등 불우이웃을 돕는 것으로 잘 알려진 '행당동 고물할머니'인 저희 3형제의 정신적인 멘토 어머니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을 비롯해 대신파워텍의 향후 변화에 대한 중심에는 부대표님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부대표님의 구상은 어떤 것이고, 자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철학이 없이는 남들과 다를 것이 없고 또 발전해 나갈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 자신을 '철학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즉 이념을 정립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우선 조직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보다 발전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떠한 철학이 필요한 것인가를 고민하고, 설정된 방향으로 조직원이 따라 올 수 있도록 다독거려 나가는 엄마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물론 제 뜻이 모두 좋게만 비쳐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구성원 모두가 묵묵히 새롭게 설정된 방향에 따라 움직여 주고 있어 여간 고마운 것이 아닙니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만 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모습은 과거와는 판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향후 확실하게 변화된 대신가족의 모습을 기대해 주십시오.

△사실 많은 업체들이 이전부터 수출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왔지만 실질적인 결과물을 얻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배전반은 다른 전기제품들과 달리 수출이 더욱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에 과감하게 필리핀지사를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해외지사 운영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요?

▲민수시장은 제외하고 관수시장만 보면 대략 우리나라의 시장규모는 약 2,500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약 250여 업체가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죠. 계산적으로 국내시장만 가지고는 도저히 답이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탈출구는 해외시장밖에 없고, 저희는 이를 위해 2년 전부터 해외지사 개설을 계획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필리핀은 배전반 자체 생산시설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설치해 놓은 시스템도 무척 노후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 먼저 필리핀에 진입했던 일본, 유럽, 미국 등의 제품은 우리보다 가격이 2배가량이나 높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꽤 규모가 있는 현지회사에서는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협력관계를 타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필리핀지사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다른 품목의 업체와도 같이 진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지사 개설과 관련해 관련업계에 주문하고 싶은 말씀은?

▲모든 것이 뜻대로 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뜻을 세워야겠지요. 우리는 일단 방향을 정하고 필리핀지사를 개설했습니다.

일부 업체는 저희와 뜻을 같이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만 더욱 많은 업체들이 저희와 뜻을 같이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은 절전형 제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더 많은 시장조사를 추진한다면 틈새를 노릴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시장에 맞게 우리와 함께 특화시켜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또 그것이 국력신장의 지름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번 지사 개소식에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제게 이곳에서 돈만 벌어 나갈 계획이냐고 노골적인 질문을 던졌는데 저는 이 자리에서 궁극적으로는 공장도 건립하고, 나중에는 기술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의 이 말은 진심이었고, 우리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을 업체들에게도 당부하고 싶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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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흥식 (12/02/13/ 17:07)
능력있고 관심있는 동문들(부회장에 위촉하려는뜻)을 모시고자했습니다
 김춘석 (12/01/25/ 18:34)
설 전날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2/3일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안흥식 (12/01/21/ 08:58)
반갑고 감사합니다.김춘석동문과 존경하는가족,회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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